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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버레터





    지난 5월 19일~28일은 ‘2023 공예주간’이었습니다. 공예의 즐거움을 알리고 나누기 위해 시작된 이 행사는 전시, 체험, 마켓, 교육과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일상에서 공예를 즐기며 얻을 수 있는 행복을 공유합니다.


    쓰임새가 좋고, 만듦새가 아름다운 작품을 통해 공예의 가치를 가까이 느끼게 해준 이번 공예주간 행사에는 리버마켓도 함께했습니다. 강가가 아닌 북촌 감고당길의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리버마켓에서 빛깔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도자를 만드는 ‘오름도예’ 위버를 만나 보았습니다

     


    오름도예는 주로 생활자기를 만드는 도자 공방입니다. 장식용 도자기가 아닌 머그컵, 접시, 다기 등 일상에 필요한 도자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들고 있는 오름도예는 쓰기 편하고 사용하는 사람이 즐거운 도자기를 만듭니다. 외적인 것에만 치중하면 오히려 사용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실용성에 미적 요소를 가미하여 탄생되는 도자기, 오름도예 위버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오름도예를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학교 다니면서 취미로 도자를 배웠는데, 그때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죠. 직접 디자인하면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요. 공모전 입상도 하고, 계속 활동하면서 결국 대학원에서는 도자를 전공했습니다. 도자기는 만들수록 그 매력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 이걸 평생 업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죠.”


    ‘오름도예’라는 이름은 어떤 의미인가요?

    “공방을 처음 오픈했을 때 이름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이 ‘오름도예’라는 이름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오름가마’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오름가마는 전통 가마로, 흙으로 빚은 기물을 넣고 아궁이에서 불을 때면서 굽는 시설입니다. 전통을 살리면서도 제가 추구하는 현대적인 감각도 느껴지는 것 같아 ‘오름도예’라고 지었습니다.”





    리버마켓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요?

    “2016년에 지인을 통해서 리버마켓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저는 따로 매장 없이 주문을 받거나 축제 현장에서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요. 그냥 한번 놀러가 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그때부터 계속 소통하는 사람들도 생겼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지금까지 문호리 강변에서의 리버마켓은 언제나 그리운 따스한 공간이죠.”



    리버마켓은 위버 님께 어떤 의미가 있나요?

    “리버마켓을 만나기 전까지 저의 생활 반경은 넓으면 개인전, 페어 등 전시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는 제 작업장이 대부분이었죠. 그런데 리버마켓은 도자기뿐만 아니라 저 자신까지 밖으로 내놓게 되는 기회가 됐어요. 사람 만나는 게 재밌어졌죠. 또 물레 체험에 온 아이들과 노는 시간도 너무 즐겁고요. 그렇게 리버마켓은 저의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작품을 보는 사람들의 반응을 직접 목격하면서 그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아요. 제 생각과 고객들의 의견이 다를 때 오히려 새롭게 아이디어를 얻기도 해요. 리버마켓 덕분에 제가 계속해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리버마켓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오래 참여하다 보니 에피소드가 참 많은데요. 더운 여름날 아무 대비도 없이 참여해서 너무 힘들었던 첫날도 기억나고, ‘달집태우기’는 해마다 크게 하는데 볼 때마다 늘 가슴 뛰고 벅차 오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에서 마켓을 한다는 게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다른 위버님들과 동지 의식을 가지고 같이 웃으면서 함께한다는 것이 좋습니다.” 




    리버마켓 온라인 위버로서도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벌써 1년이나 지났는데요. 리버마켓 온라인은 고객들과 직접 대화하는 창구가 되고 있어요. 저희 제품을 좋아하지만 거리가 멀어 못 오시는 분들도 언제든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특히 제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위버들의 모습도 소개해 주는 점이 다른 쇼핑몰과는 차별화된 점이라 생각해요. 농사짓는 위버, 공예하는 위버 모두 ‘작가’로서의 스토리가 있고, 그들이 만드는 모든 제품에도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더 많이 보여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리버마켓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내가 좋아하는 도자기, 내가 만든 도자기를 다른 누군가가 좋아해 주고 행복감을 느끼며 사용해 주실 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저도 같이 행복해지고요. 앞으로도 리버마켓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함께했으면 좋겠고, 처음 마음을 지켜가며 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오름도예를 어떻게 기억해 주길 바라시나요?

    쓰면 쓸수록 너무 편하다. 음식을 담았을 때 너무 편하고 즐거운 오름도예 라고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름도예의 도자기는 특별합니다. 작품 하나하나에 도자기를 사랑하는 위버의 순수함이 담겨 있습니다. 맑고 영롱한 빛깔에 사람을 생각한 따뜻한 감성을 더해 만든 오름도예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도자기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을 담아 오름도예에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오름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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